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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캄보디아에서 박원철 목사 가정 인사드립니다.


아마도 지금쯤이면 찬바람도 멈추고 

새로운 계절의 따사로움을 느낄 수 있는 때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곳은 언제나 변함없이 따~뜻합니다.

한국과 랄리에서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세상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면

이곳에서는

언제나 변함없이 동일하신 하나님을 깊히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주 소식 나누지 못해 죄송합니다.


한동안 교회 홈페이지도 새단장을 하는 것 같은데 

어디에 글을 써야 할지 잘 몰라서 눈치를 살피다가

용기를 내어 이곳에 소식을 남겨봅니다.


먼저 언제나 한결같은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동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마 선교지에 방문해 보신 분들은 많이 느끼셨겠지만

정말 하루하루 든든한 기도 지원의 힘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고민되고 지치고 어려운 상황이 있을 때마다 

후방의 든든한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음을 정말 실감하게 됩니다.

저의 마음을 붙들어주시고, 새로운 은혜를 채워주셔서 

맡겨주신 일들에 즐거움과 기쁨으로 임할 수 있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신 것의 응답이라고 믿고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파송을 받고 캄보디아로 오는 도중에 한국에 잠시 방문했는데

제 아내가 급성 방광염으로 응급실 신세를 진 적이 있었습니다.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상황도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저희 가정에 세째를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갑작스런 큰 선물에 어찌해야 할지 어안이 벙벙하던 중에 캄보디아에서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불러오는 배와 두 아이를 감당하면서 5층 계단을 올라다녀야 하는 생활을 잘 하다가

약 일주일 전에 아내는 출산 준비를 하러 먼저 한국에 들어갔습니다. 

임신 8개월이 다 되도록 산부인과 검진을 한번도 제대로 못 받았는데

한국에서 병원에 가보니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합니다.

5월말이 출산예정일인데 건강하게 순산하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지금 혜나는 엄마와 같이 한국에 있고,

애린이는 저와 같이 이곳에 남아 있습니다.

저희는 5월 중순에 한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서로 떨어져 있는 동안 가족들 모두, 특히 두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잘 지내도록 기도해주세요.


이곳은 지난 주부터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아내가 출산하기 전에 한국에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5월중순에 한국으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 제가 이번 학기에 맡은 과목들을 집중수업으로 마쳐야 합니다.

지난 주부터 아침부터 오후까지 매일 풀 강의를 하고 있는데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고, 가르치는 저나 배우는 학생들에게 은혜로운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다음주부터 약 한달간

박민규/영미 집사님의 아들,딸인 종화와 다혜가 이곳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영어과 회화수업을 돕고 국제학교 보조교사로 한달정도 봉사할 예정입니다.

늘 일손이 부족한 이곳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의 시간이 좋은 경험이 될수 있도록, 건강하게 잘 생활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제가 이곳에서 신학과 학과장과 영어예배 담당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여러가지 상황들이 생겨서 잘 조정하고 결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들을 해나가면서 은혜와 진리가 모두 충만하신 주님에 대해 새롭게 묵상하게 됩니다.

은혜를 생각하면 어느새 진리가 흔들리고,

진리를 세우려하다보면 어느새 은혜는 저만치 잃어버리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잘 이해할 뿐아니라 그 마음을 잘 품을 수 있도록,

그리고 실제적인 지혜를 공급해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신학과 4학년 여학생중에 쏘낀 이라는 여학생이 있습니다.

몸이 자주 아프고 가끔 쓰러지기도 했던 학생인데,

얼마전에 갑상선 비대증 수술을 받고 회복중입니다. 

수술후 초반에는 음식도 못 먹고 말도 하기 힘들다고 했었는데 점차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온전히 회복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다음주가 캄보디아 새해 명절입니다.

여기는 1월1일, 음력 설(chinese new year), 그리고 캄보디아 새해(쫄츠남-쫄:new 츠남:year, 그럼 쫄티, 쫄바지는?? ^^)

이렇게 세번의 New year를 맞게 됩니다.

새로운 결심으로 새해를 시작했다가 얼마되지 못해 실패를 경험하는 일이 많은데

캄보디아에서는 second chance뿐아니라 third chance까지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큰 것 같다고 지난 주 영어 예배후 지체들과 나누었습니다.^^


언제나 우리를 새롭게 세우시고

새힘을 부어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과 은혜를

늘 깊히 경험하시길 기도합니다.


늘 든든한 동역자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캄보디아에서 박원철 목사 가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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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KBC 2013.04.10 15:45

    선교사님 잘 지내시죠?

    소식 들으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 유의하시고

    맡겨진 사역 잘 감당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

     

  • ?
    노스백마 2013.04.10 18:48

    선교사님 !

    셋째 아이 출산을 축하 드림니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생명이니까, 산모와 아이가 건강하게

    출산 되도록 기도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귀한사역 잘 감당 하시길 기도 드림니다.

    감사 합니다.....

  • ?
    dshin 2013.04.11 12:18

    항상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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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하우스 2013.05.04 08:48

    여권문제로 다혜는 오지 못하고, 종화만 와서 열심히 봉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열심히 하려다보니 초반에 좀 힘들어했는데 이제 좀 적응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5월15일에 저희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기억해주시고 기도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태아의 위치가 거꾸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제자리로 되돌리기 위한 체조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직 변화가 없네요.

    다음 체크업까지 제자리로 오지 않으면 C-section 일정을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아기가 제자리로 잘 돌아오고 안전하고 순탄하게 출산하도록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
    조이하우스 2013.05.25 12:12

    종화는 캄보디아에서의 한달 사역을 성실하게 잘 마치고, 지금은 랄리의 품에 안겨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애린이와 저도 한국에 들어와서 세째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기는 극적으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별 움직임을 느끼지 못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체크업에서 아기가 제자리로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놀랐지요.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희 가족은 부산에 내려와서 출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일이주 안에 새 식구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계속 기도부탁드립니다~~